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에 근거하여 교회와 사회를 조망하는

전문가들의 글과 기독교 교양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좋은나무>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아..사실 1년 하고 3주 정도 지났습니다.😅)

<좋은나무> 1년 사역 경과와 구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본 자료는 지난 7월 11일(목)에 있었던 “<좋은나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발표물입니다.

설문 분석: 노종문 편집주간

자료 정리·게시: 윤신일 간사

 

2017년 1월, 기윤실과 지앤컴리서치에서 실시한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목회자의 신뢰도 제고 방안’으로 응답자의 11.2%가 ‘사회 현실 이해/참여’를 꼽았고, ‘기독교인의 신뢰도 제고 방안’으로 응답자의 9.4%가 ‘사회에 대한 무관심’을 꼽았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현안에 대한 건전한 기독교적 관점을 제공하고 신앙과 목회에 유익한 기독교 교양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설교자를 포함한 일부 개신교인들이 사회 현안에 대해 성급한 해석이나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을 하여 비판받는 일들이 생겼는데, 그런 일들을 예방하고 성도들의 현안 판단을 돕는 신뢰성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를 세우고 돕는 운동을 펼치고자 하였습니다.

 

 

창간호는 작년 6월 20일에 발간되었습니다. 1년이 약간 넘었죠. 총 열 두 분의 편집위원께서 기고와 집필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월 1회 회의를 가지고 현안과 이슈에 대해 심도 높게 논의합니다.

 

 

1년간 52명의 필자가 총 168개의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정기적으로 기고하시는 분은 19명입니다. ‘사회’에 대해 다룬 글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읽힌 글을 변상욱 기자님의 글입니다. 극우 개신교발 가짜뉴스에 대한 보도 이후에 가짜뉴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을 때 게재한 글이라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옥성득 교수님과 백종국 교수님의 글도 게시될 때마다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통일’, ‘팀 켈러’에 관한 글이 인기가 많았고, 드라마 ‘SKY 캐슬’로 비추어 본 한국 교육에 관한 글도 SNS에 여러 번 공유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연재되고 있거나 연재가 완료된 글도 있습니다. 이런 글은 목회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좋은나무>는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메일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로 제공됩니다. 카카오플러스친구 구독자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3월에는 젊은 구독자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가로 개설하였습니다.

 

 

남성 독자가 70%에 가까울 정도로 많았습니다. <좋은나무>가 여성 독자 유입을 위해 더 많은 공을 들여야겠네요. 연령대는 30대 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지만,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연령대가 고르게 나타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상대로 수도권 독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해외 거주 독자의 비율이 생각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직업군도 다양했습니다. 예상대로 교역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분석할 때 가장 놀랐던 부분입니다. 교회 출석 빈도가 낮은 분들이 어느 정도 있을 줄 알았거든요. <좋은나무> 구독자 분들은 역시(?) 아주 착실히 교회에 출석하고 계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수지만 구독자 중에 타종교인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 <좋은나무> 구독자 추이 통계에서도 확인하셨겠지만, 카카오톡으로 <좋은나무>를 구독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구독자들의 열독율이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독자들은 주로 관심 있는 글을 정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독자들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사회’, ‘교회’, ‘성경·신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좋은나무> 독자들이 어떤 분야의 글을 선호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독자들의 반응 중 일부를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독자들의 요구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견과 제안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⑤와 ⑥은 편집주간의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기윤실은 <좋은나무>를 통해 여러 운동이나 강연 외에도 기윤실의 핵심가치와 정신을 전할 수 있는 통로를 발굴했고, 독자와의 소통과 요청에 기민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도 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나무>가 할 일이 많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시도해 볼만한 것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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