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회의실에서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 주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며 교회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합리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사회와 타 교회에 모범이 되는 교회들을 추천/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2019년 수상교회는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효성중앙교회(정연수 목사), 광주다일교회(김의신 목사), 성암교회(조주희 목사) 총 네곳입니다.
2019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은 1부 예배, 2부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 예배에서는 2015년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을 수상한 서남교회의 윤병수 목사가 본문 로마서 13장 8절의 “사랑의 빚을 갚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삶으로 보인다면, 지역 사회를 넘어 민족과 세계 가운데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2부는 조흥식 교수(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인사말과 백종국 이사장(기윤실)의 축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조흥식 교수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든 나누고, 그것의 목적은 기독교가 좀 더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수상한 네 교회는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백종국 이사장은 수상 교회에 축하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수상 교회들의 장점은 장점대로 쓰임 받고, 약점이 있다면 주님 앞에서 잘 다듬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위원회와 시상식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라창호 장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운영위원장)는 2019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진행 경과와 심사기준, 종합 심사평에 대해 보고했고, 함께 수상 교회들의 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통해 앞으로 한국교회가 하나님께는 칭찬 받고, 지역사회에는 신뢰를 줄 수 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강담하기를 소망하는 하루였습니다.
수상교회들의 특이사항과 활동영상은 아래 내용과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춘천동부교회 (강원, 담임목사 김한호)
교회예산의 21%를 디아코니아 예산으로 편성하여 해외교회 및 선교사, 국내교회 및 기관을 섬기고 있으며 사단법인 춘천동부 디아코니아를 설립하여 6천7백여만원을 지원 춘천시남부노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집, 아이돌봄 지원센터, 꿈나리도서관을 위탁받아 지역사회를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담아 섬기고 있으며 교회는 실로암학교, 아기학교를 운영하여 세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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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앙교회 (인천, 담임목사 정연수)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숙한 삶을 살도록 배우고 훈련하는 제자공동체와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섬기는 지역섬김공동체를 꿈꾸며 목요경로교실과 경로식당 및 이미용봉사로 지역어르신을 섬기고 있으며 20여년째 실시하고 있는 효성 1004마을축제는 마을 공동체를 살리고 지역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서 효성중앙교회가 주도하지만 교회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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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일교회 (광주, 담임목사 김의신)
다일이라는 교회의 아름답고 다양함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공동체로서 마르지 않는 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교회의 표어를 가지고 2001년부터 시작된 밥퍼사역은 성도들의 섬김과 교회의 노력을 통해 현재 매주 40여 가정의 음식을 나누고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을 설립 외로운 이웃에 따뜻한 식사를 나눈 요리원정대와 집수리 사역을 비롯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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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교회 (서울, 담임목사 조주희)
바오밥카페는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서1만권 이상을 보유한 다섯콩 작은 도서관은 동네 아이들의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사역인 안부사역, 아동돌봄을 위한 성암방과후 교실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