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센터 WAY>가 지치고 힘든 청년들이 힘을 얻고 쉬었다 가는 편한 휴식처 같은 곳이자, 인생의 바다를 향해 항해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는 곳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본문 중)

 

[기윤실 청년센터 WAY] – We Act for You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청년센터 WAY로의 초대

 

박선영 _ 기윤실 청년센터 WAY 센터장

(한국체대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교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가는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1987년 시작 이래 때로는 칭찬을 받으며, 때로는 꾸지람도 감내하여 지금까지의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운동성이 지속가능하려면 후속세대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일 것이다. 이에 기윤실은, 기윤실의 지금 나이와 비슷한 한국 사회의 청년세대가 기윤실의 정신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이들의 필요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할 또 다른 책임감으로 2020년 7월 17일, <청년센터 WAY(We Act for You)>를 출범하였다. 기윤실의 태동부터 함께 하시고 지키셨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청년센터 WAY와 함께 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청년센터 WAY>는 We Act for You의 줄임말로 청년센터의 활동 방향을 함축한 것이다. 즉, 기윤실 <청년센터 WAY>가 청년을 위해 일하고 함께 하겠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우리가 꿈꾸는 청년 인재상이 내포되어 있다. 외람되지만 <기윤실 청년센터 WAY>를 거쳐 갈 청년들이 또 다른 청년, 더 나아가 이 사회와 이웃을 위해 일하고 함께 하는 기독시민이자 사회의 적극적인 구성원(active citizens)으로서 길을 같이 걷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사심(?)도 담았다. 뿐만 아니라 ‘WAY’는 우리의 길이요 진리 되시는 예수님의 그 길을 걷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축복의 통로로 안내하는 길이었으면 하는 신앙고백이기도 하다. 기윤실이 지금의 두 배의 나이가 되었을 때 <청년센터 WAY>가 예수님의 길이자 축복의 통로의 역할을 해왔다고 하나님께 칭찬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세대에 대한 많은 사회적 이슈와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청년들의 손과 발이 되는 청년센터의 설립 및 운영은 시대적·사회적 과제에 응답하는 일이 틀림없다. <청년센터 WAY>가 지치고 힘든 청년들이 힘을 얻고 쉬었다 가는 편한 휴식처 같은 곳이자, 인생의 바다를 향해 항해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는 곳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가 필요하며, 기윤실의 사명과 비전에 동의하는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묵묵히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크리스찬의 기도와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부디 기윤실 <청년센터 WAY>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청년센터, 청년을 세우고 살리는 청년센터가 될 수 있도록 기억해주시고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걸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태동만 하였지 아직 신생아인 청년센터가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후원부터, 청년을 위한 멘토가 되어주는 일까지 함께 걸을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을 것이다. 기윤실이 한국 사회 기독시민운동의 선구자와 본보기가 되어온 것처럼, <청년센터 WAY> 또한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었다.’ 칭찬 받을 수 있도록 청지기적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일을 위해 맡은 바 충성할 것을 센터장 이하 활동가들이 함께 다짐하고 기도한다.

 

축복과 은혜를 구하며

청년센터장 박선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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