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8일 자발적불편운동 신년강연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작년부터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자발적불편,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일상을 열다”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신년강연회는 두 번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의 소비 죄책감(그래타툰베리와 Flyg & Kop skam 플뤼그스캄 앤 숍스캄)” 이라는 주제로 박정우 목사님(광운대학교회 교목)께서 전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다음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 자본주의의 결과와 기후위기
  • 소비죄책감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감정
  • 해외 사례 및 적용 : 반소비운동(Flyg & Kop skam), 소비포기운동(Freeganism), 유사저항운동(Guilt-free Consumption)

소개해주신 소비 죄책감과 그로 이해 파생된 여러 해외 운동들인 스웨덴의 비행기타지 않기 운동(Flyg skam), 의류 소비하지 않기운동(Kop skam), 소비 포기운동(Freeganism), 기업의 유사저항운동(Guilt-free Consumption)을  들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현실적인 실천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세계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고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강연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전환 실천과 정책” 이라는 주제로 유미호 센터장님(기독교환경교육센터 센터장)께서 전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다음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 기후위기 실태
  • 그린뉴딜 현재와 과제
  • 플라스틱 어택(쓰레기 없는 소비 인프라 조성, 분리배출)

기후위기 실태, 그린뉴딜 정책의 과제와 소비 인프라 조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의 실천을 넘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넘어 정책 과제와 현실적인 참여와 실천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강연자 분 모두 주어진 시간을 훌쩍 넘기며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과제를 던져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기후위기에 그리스도인들의 참여가 더욱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자발적불편운동 신년강연회 “자발적불편,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일상을 열다”는 아래 링크와 영상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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