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을,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
존중과 돌봄으로 어르신과 함께하기
우리나라는 2017년, 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하는 ‘고령사회’에 들어섰습니다. 고령화뿐만 아니라 노인 1인 가구도 빠르게 증가하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사회적 단절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불안과 고립을 느끼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돌봄이 절실할 것으로보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황혼의 반란>의 주인공은 “너도 언젠가는 늙은이가 될게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별일이 없다면 우리 모두는 나이듦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어르신을 소외시키거나 비하하지 않고 그 존재와 삶의 흔적을 존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의 여러 필요를 살피고 돌볼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 가족과 공동체의 어르신께 정기적으로 ‘안부’묻기
추석과 노인의 날(10/2)이 있는 이 가을,
어르신과의 안부메시지나 영상통화 캡쳐 이미지를
본인 SNS에 공유하고 주변에도 권해 보아요.
#기윤실_자발적불편운동 #어르신과함께하기
▷ 존재에 이름을, 호칭에 ‘존중’을 담아 부르기
1) 가족/친지 어르신의 이름을 기억해요.
2) 이웃 어르신께 편견 아닌 존중이 담긴 호칭 사용해요.
*경비/택배아저씨, 택시/버스아저씨 → 관리원님, 기사님
*식당 이모, 아줌마, 할머니 → 사장님, 여사님
<교회나 공동체가 할 수 있는 일>
▷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지원하기
1) 주변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께
생필품이나 파스, 형광조끼 등을 전달해요.
2)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모금에 참여해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맞이를 도와요
*지역 노인복지관, 주민센터와 연계할 수 있습니다.
▷ 어르신과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이루기
1인 가구 어르신이나
치매/거동불편 등 환자를 모시고 있는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도움의 손길을 보태요.
아래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자발적불편운동에 동참해주시는 공동체에게 캠페인 포스터를 정기적으로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