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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성수를 철저히 해오신 저희 엄마 덕분에 저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평생을 열심히 주일성수를 해왔어요. 저는 헌금을 몰래 빼돌리거나 교회 가는 척 다른 길로 새거나 기도시간에 눈뜨고 딴짓 하는건 상상조차 못하던 ‘성실’한 그리스도인이었죠. 심지어 잔병치레가 별로 없는 편이라 아파서 교회를 빠지는 일도 거의 없다보니 여태껏 주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은 날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코로나19가 교회의 문을 걸어잠그게 하기 전까지는요.

2n년 평생을 매주 교회에 갔는데 제가 이렇게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줄은 저도 몰랐어요.😂 일주일에 이틀씩이나 집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세상사람들’은 주말 내내 쉬어 왔었다니 신세계였죠. 처음에는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해서 정말 답답하고 아쉬웠어요.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삶을 공유하는 일이 그리웠어요.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죠. 집에서 유튜브로 예배를 드리니 몸과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예전의 신앙생활을 ‘정말 좋은 동시에 정말 힘든 시간’이라고 표현한다면 요즘은 ‘조금(보다 사실 꽤) 좋고 조금 힘든’ 느낌이랄까요.

저는 여전히 교회에 가고 싶으면서도 교회에 가기 싫습니다. 신앙 공동체의 소중함을 몸소 겪은 사람으로서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그립지만, 교회에 가면 부수적으로 겪어야할 관계의 스트레스와 은근한 비교의식, 봉사 강요가 없으니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좀 더 편하긴 해요. 왕년에 교회 좀 다녀본😎  사람으로서 고난과 눈물 끝에 만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동체의 유익함도 정말 중요하지만, 요즘 그때를 돌아보면 좀 더 사랑을 누리고 사랑을 주고 자유롭고 기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다면 저의 신앙생활에 더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교회에 대한 이런 💕애증관계💔와 양가감정😂은 저만의 것은 아니더라고요. 다른 청년과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오늘 온에어 코너를 주목해주세요!😉
몬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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