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좋은사회운동본부는 ‘기독교윤리’가 개인의 도덕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고통 받고 있지 않은가에 관심 갖고 행동하는 것임을 고백하며, 기독교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 한 사람이라도 고통을 덜게 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나서고자 합니다. 약자를 위한 정의, 연대를 통한 평화를 소망하며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우리 사회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고 변화의 발걸음에 동참하게 하기 위해 좋은사회포럼, 기도회, 연대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와 이웃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좋은사회포럼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이웃 – 청년소상공인, 해고노동자, 이주노동자, 장애인 – 의 목소리를 듣고 이웃의 고통에 대한 기독교윤리에 대해 성신형 교수(숭실대)의 발제와 대담을 통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는 11월 26일에는 “노동과 인간의 존엄, 그리고 기독교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좋은사회포럼을 개최합니다. 한국 사회의 노동 현장의 목소리와, 기업-구조-법률에 대해 짚어보고, 기독교 신앙과 교회는 어떻게 반응하며 노동자를 도울 수 있을지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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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좋은사회포럼] 노동과 인간의 존엄, 그리고 기독교 신앙

오늘 또 한 생명이 노동 현장에서 스러졌습니다. 기업과 시장의 경쟁, 효율, 이윤을 이유로 많은 노동자들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위험하고 불안한 노동 환경, 갑질과 괴롭힘 등 스트레스와 고통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건/사고가 연일 이어짐에도 무책임한 고용주, 불합리한 구조와 환경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대책 없이 오늘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싱은 잘도 돌아’갑니다.

기독교와 교회는 일터와 노동에 대하여 소명과 순종의 관점을 넘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 현실에 기반 한 메시지와 행동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노동자가 권리와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한국 사회와 기업들은 무엇이 바뀌어야 할까요? 노동의 신성함과 인간의 존엄은 회복될 수 있을까요? 또한 교회는 탄식하는 노동자의 소리에 어떻게 반응하고 함께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021년 두 번째 좋은사회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출애굽기 6:7)

일시/장소 : 2021년 11월 26(금) 오후 7시 30분 ~ 9시 / 기윤실 회의실 – 유튜브 중계

♦ 순서

  • 인사말, 포럼 취지 및 발제자 소개  : 이상민 본부장(기윤실 좋은사회운동본부, 법무법인 에셀 변호사)
  • 인터뷰 영상  “일터와 노동자 이야기” :  영등포산업선교회/ 직장갑질119/ 청년유니온
  • 발제  : 우상범 교수 (한양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 구교형 목사 (십자가로교회)
  • 대화 : 발제자 + 기윤실 좋은사회위원 이상민, 김세진, 윤언철

 

♦ 문의 김현아 사무국장 02-794-6200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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