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일 오전, 청년상담센터 위드WITH의 원데이 마음특강인 위드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훌쩍 다가온 토요일 오전에 줌을 통해 만났습니다.

 

 

최근 MBTI가 유행하면서 서로가 어떤 유형에 속하고 어떤 특징과 성격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밌기도 하고 스스로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 알고 싶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MBTI의 16가지 유형으로도 알 수 없는 자신의 강점과 특징을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위드가 에니어그램 위드클래스를 준비했습니다! ‘에니어그램으로 나를 찾다!’

 

이번 위드클래스는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의 상담사이시자 에니어그램 전문강사이신 박지안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참여한 청년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한국가이던스의 에니어그램 정식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지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이고 어떤 날개를 사용하며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간단히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 생각하던 모습이나 간이검사에서 나온 유형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전문강사님의 설명과 함께 자신의 유형에 대해 배우면 나도 잘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답니다.

 

에니어그램은 1번부터 9번까지 9개의 유형이 있습니다. 5, 6, 7번이 머리 중심유형, 4, 3, 2번이 가슴 중심유형, 1, 9, 8번이 배 중심유형으로 나뉩니다. 검사결과 가장 많은 점수가 나온 것이 자신의 유형이고 그 좌우 중 점수가 높은 부분을 날개라고 하는데, 가 됩니다. 예를 들어 8번이 가장 높게 나왔다면 배 중심유형인 8번이고 좌우의 7번과 9번 중 점수가 높은 것이 날개가 되는 것이죠. ‘8번과 7번 날개인 독립자 유형’, ‘8번과 9번 날개인 곰 유형’처럼 각기 유형별 별명도 있답니다. 새가 좌우 날개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처럼 양쪽의 날개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현재 사회적인 모습이 어떠한지도 알 수 있는데요! 대인관계방식에서의 논리, 감성, 행동 지표를, 대인행동방식에서 주도성, 협력성, 독립성 지표를, 갈등대처방식에서 긍정태도, 문제해결, 상황반응 지표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대인관계를 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각 지표의 점수도 중요하지만 다른 지표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어떤 성격을 이루는지를 볼 수 있고 좀 더 키우거나 낮추어야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요. 저는 대인관계방식에서 논리, 감성, 행동 지표가 모두 높게 나왔는데요. 보통 10~15점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면 셋 다 15점 이상이었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주장이 강하면서도 상대의 반응을 자주 살피고 부지런하게 실행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저도 어느덧 활동가로서의 모습을 갖추어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늘 명심하듯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활동을 위해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조절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참여했던 청년들도 이번 위드클래스를 통해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대처법과 앞으로 다듬어가야할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해주었어요.

“‘현재 사회적인 모습’ 부분이 새로웠고 생각해볼 질문이 생겼어요.”

“여러 다른 기질의 존재를 깨닫고 인정하면서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를 다독여주는 성숙한 관계를 맺어가고 싶어요.”

“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나의 새롭고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 중에 ‘나도 날 잘 몰라’라는 가사가 있어요. 나라는 존재는 평생 알아가야할 존재이겠지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도 때론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요. 그때마다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맞추어가고 성장해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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