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담센터 위드WITH]
위드클래스 후기 “대표강점찾기! 내 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자!”(강점검사&강점카드)
몬드(기윤실 최주리 간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위드클래스가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모였는데요! 지난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오후에 삼각지역 인근의 기윤실 회의실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했습니다.
여러분의 강점이나 장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말하기 쑥스럽고 ‘이 정도로 잘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고유한 강점이 숨겨져 있답니다. 이번 위드클래스에서는 우리 안에 숨겨진 대표강점을 찾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위드클래스는 신청 접수 하루만에 마감이 되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셨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심리검사가 유행하면서 유형별 장, 단점을 알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단점을 파고 들면 들수록 내면에 부정적인 마음이 깊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강점에 집중하고 더 키운다면 긍정의 회오리가 나를 넘어서 주변까지 밝게 물들일 수 있답니다.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의 상담사이신 민향숙 선생님이 “대표강점찾기! 내 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자!’라는 주제로 이번 위드클래스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사전에 진행된 강점검사를 통해 25가지의 강점 중 자신의 대표강점 5개와 강점발현유형을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대표강점은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강점으로, 내가 가장 빛나거나 힘들 때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강점이랍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각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점피라미드와 강점카드를 통해 자신의 대표강점을 찾아갔습니다. 강점차트에 검사 결과에서 나온 대표강점과 일상에서 자주 실천하는 강점,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점 등 여러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는 강점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단어와 그림이 있는 강점카드 중에서 자신에게 와닿는 카드를 하나씩 추려내고 왜 고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면 다른 사람들이 연상되는 강점을 말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강점차트에 자주 언급되는 강점을 찾아갔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강점과 제3자의 시각으로 보는 강점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강점이 발현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지요.
높고 낮음이 없이 각각의 고유한 강점 중에서 스스로에게 숨겨져있던 보석같은 강점을 발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나도 잘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고 앞으로 어떤 강점을 키워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강점을 발견해나가는 과정 또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참여했던 어느 청년분은 이를 두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른 청년들의 소감도 들어볼까요?
“단점을 덮으려고 노력을 했는데 강점을 살리기 위해 애쓰려 노력하고 싶어졌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강점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
검사 결과를 들으면서 알려주시는 나의 강점을 그냥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참여했어요. 그런데 평소 주변 사람이 말하는 나에 대해서 살피고 스스로도 고민하면서 나를 발견하는 일은 능동적으로 참여해야하는 것이라는 걸 느꼈어요.”
“강점이 25가지나 되는지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구체적으로 그 사람의 강점을 찾아 칭찬해주고 싶어요.”
“나의 부족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나의 대표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밖으로 향하는 회오리가 되어 다른 나의 강점들도 같이 발전시키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의 강점들을 듣다보니 강점이 없는 사람이 없었고 다 다른 강점이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모두 가치있는 존재로 창조하셨고 서로가 함께 하며 관계 속에서 서로 돕고 보완하면서 살게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살다보면 단점은 들키고 싶지 않고 장점이나 강점을 내세우기가 부끄러워질 때도 있지만 우리가 가진 장점과 단점, 강점 모두 인정하고 사랑하기를 다짐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청년상담센터 위드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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