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함께 시작했던 자발적불편운동 가을 캠페인,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 기획위원들과 사무처 활동가들은 추석을 지내며 이렇게 실천해 봤습니다.
● 집과 사무실의 개인 책장을 정리하면서 읽지 않고 쌓아만 두던 책들을 주변 분들께 나누기 위해 분류해두었습니다.
●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선한영향력가게를 찾아 피자를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응원도 전했습니다.
● 이번 추석 선물은 로컬푸드매장에서 친환경제품을 구매했습니다.
● 추석전날 가족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윤실의 가치소비 포스터를 함께 보고 읽으면서 앞으로 가치소비를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 제로웨이스트샵에서 리필용 세탁세제, 주방세제를 구매해서 세제 용기를 재사용했고 밀폐 유리뚜껑을 따로 구매해서 스타벅스 요거트 유리병을 밀폐용기로 재사용했습니다!
● 이번 추석엔 그리 많은 경비를 지출하지 않은 것 같아서, 5년 넘게 방송을 하며 큰 유익을 준 “한국 기독교사 톺아보기”라는 팟캐스트에 소액을 후원했습니다.
● 추석 다음날인 주일과 월요일, 배달시키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냉장고 속에 오래 있던 재료로 유튜브를 보며 직접 요리를 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책과 자료를 정리할 마음을 먹은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마음먹고 헤집어놓은 것이 마무리가 안 돼 널부러져 있습니다. 올 추석, 그런 나를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쓰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물건들에 매여 있는 나! 나를 불쌍히 여기며 잘 이별하기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 친구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다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포장재를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친구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 추석 동안 나온 우유팩, 유리병, 플라스틱, 비닐을 잘 씻고 말려서 분리수거했습니다!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은 200여 개 교회와 전국기윤실협의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