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매년 초 회원총회를 개최합니다.

무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ReUnioN”을 주제로, 2023년 2월 7일(화)  저녁, 서울 남대문 교회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순서는 1부 교제와 이야기, 2부 예배와 총회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회원분들과 교제하며, 2022년 기윤실 활동을 돌아보고, 2023년 비전과 계획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이명진 간사

 

기나긴 코로나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여러 모임들이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기윤실도 이 흐름에 발맞추어 2023년 회원총회를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023년 2월 7일(화) 저녁, 서울 남대문 교회에서  “ReUnioN” 주제로 모인 총회는 60여 명의 회원님들이 참여해주셨고 ,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모여 교제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부 교제와 이야기 시간에는 4명의 이야기 손님들을 모시고 기윤실과 함께 살아온 일상, 기윤실과 함께 나누는 소망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제1부: 교제와 이야기 “ReUnioN” 

 

가장 먼저, 2020년-2022년 기윤실 활동영상을 함께보며 회원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떨어져있던 3년 동안, 기윤실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돌아보며 잘 견뎌낸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0-2022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돌아보기”

 

“ReUnioN” 소개

이번 총회 주제 ReUnioN은 ‘재결합, 재통합’이란 뜻과 동시에  ‘오랫동안 헤어졌던 사람들의 재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RUN을 강조하여 ‘코로나로 잠시 멈춰있었던 우리가 이제 다시 함께 달려보자’는 결의를 담아 보았습니다.

 

손봉호 자문위원장 격려사

본인이 언제까지 격려사를 해야하냐며 반문하셨지만, 완곡한 요청에 마지못해 응해주신 손봉호 장로님은 올해도 여전히 뼈있는 말씀으로 기윤실을 깨워주셨습니다. 특히 한국교회가 여전히 사회적으로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윤리적인 삶과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손봉호 자문위원장의 격려사 보기

 

이야기손님: 윤동혁 간사

이야기손님: 한창희 회원

기윤실과 함께 살아온 일상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올라오신 윤동혁 간사님 한창희 회원님 입니다. 윤동혁 간사님은 기윤실과 함께하며 달라진 일상을, 한창희 회원님은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하게 자발적으로 불편함을 선택하는 삶을 나누어주셨습니다.

“기윤실과 함께 살아온 일상” 영상

 

축하공연: 김영민 간사

3년만에 열린 대면총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새벽이슬 김영민 간사님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선한 능력으로, 인류는 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세 곡을 불러주신 김영민 간사님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현장에선 앵콜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김영민 간사의 공연 영상

 

이야기 손님: 손윤탁 목사

이야기 손님: 신하영 교수

기윤실 회원총회를 위해 장소를 협조해주신 남대문 교회 손윤탁 목사님도 올라오셔서 삶에서 경험한 자발적 불편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윤실과 함께 나누는 소망’을 전해주시기 위해 올라오신 신하영 교수님은 앞으로 이 자리에 더 많은 여성, 장애인,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기윤실과 함께 나누는 소망” 영상

 

나의 기윤실 열매와 소망나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무대에 모시지 못했지만, 현장에 참석하신 분들은 ‘나의 기윤실 열매와 소망’을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제2부: 새로운 시작”RUN 2023″

좋은사회운동 이상민 본부장

전남기윤실 곽종철 공동대표

2부 순서는 이상민 본부장님의 사회와 전남기윤실 곽종철 공동대표님의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조주희 공동대표

2부 예배 설교를 맡아주신 조주희 목사님은 우리의 마음을 1세기 많은 로마 사람들은 ‘주’를 로마황제로 삼고  자신의 번영, 권력, 명예에 관심이 많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주’로 여기라 명하셨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본받아 우리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말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담력을 가지자고 권면하였습니다.

 

백종국 이사장

예배를 마치고, 백종국 이사장님의 개회선언으로 회원총회를 시작하였습니다.

 

2022년 사업/재정/감사보고 및 정관설명: 김현아 사무국장

2023년 사업계획 소개: 정병오 공동대표

2023년 기윤실 총회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원총회 회의록을 참고해주세요.

1) 2022년도 사업/재정/감사 보고

2) 임원개선

3) 2023년도 사업/예산 의결

4) 정관개정

2부 총회 사업/예산/안건 의결 

 

 

가부표를 들고있는 회원들

2022년 사업과 결산 보고, 회계감사와 업무감사 보고는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2023년 각 운동본부와 기구의 세부계획 및 연대사업과 사무처 사업, 예산 계획 김현아 사무국장이 발표하였고,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습니다.

정병오 공동대표님은 기윤실이 향후 주목할 사업으로, 한국사회에 만연한 분노와 혐오, 폭력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어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교회에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가짜뉴스’를 대응하기 위한 ‘기독교팩트체크센터’ 설립을 계획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윤실을 섬겨주신 김경수, 지용근 이사님이 사임의사를 표명해주셨고, 강석창 이사님과 이병주 감사님은 임기를 연장하여 주셨습니다.  임원개선 및 정관개정 역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습니다.

 

2023 기윤실 회원총회 단체사진

현재 기윤실은 서울 기윤실 외에도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익산, 인천, 전남, 전주, 정읍, 진주, 청주, LA 기윤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날 특별히 대구, 전남, 청주, 인천 기윤실 분들이 직접 자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3년 만에 열린 대면 총회에 귀한 걸음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 늘 기윤실 운동에 관심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시는 분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23년에도 한국교회와 세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기윤실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2023 기윤실 회원총회 회의자료

2023 기윤실 회원총회 회의록

2023 기윤실 회원총회 사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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