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WITH가 개소한지 3년이 되었답니다. (since 2020. 7. 17)
1:1 상담으로 직접 청년들을 만나고 계신 위드 상담사 선생님들과 실무진이 오랜만에 다같이 모였어요. 식사교제 후 경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편19편으로 찬양을 하고, 김성경 위드공동소장님께서 대표로 기도해주셨습니다.

 

 

조성돈 기윤실청년센터장WAY 센터장님(기윤실 공동대표)께서 마태복음 6장 30절, ‘하물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하물며’ 이 시대를 애쓰며 살아가는 청년들을 돌보아 주시지 않겠는가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위드가 되자는,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청년들에게 심어주는 섬김이들이 되자는 위로와 도전을 주는 말씀을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경건회에 이어 ‘욕구카드’와 ‘격려카드’를 통해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욕구를 표현한 문장이 적힌 카드를 한장씩 고릅니다. 먼저 한 사람이 자기가 고른 욕구카드에 대한 설명과 나눔을 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다양한 격려의 문장이 적힌 카드들 중 그 사람의 욕구와 나눔과 관련된 카드를 하나 고르고 돌아가면서 카드를 전하며 격려의 말을 해줍니다. 격려카드를 받은 사람이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카드 한 장을 고르면 나머지 사람들은 다함께 그 사람의 이름을 넣어서 격려카드의 문장을 소리내어 읽어줍니다.

욕구카드와 격려카드를 활용한 나눔의 시간은 정말로 진실하고 따뜻했습니다. 한꺼풀 속에 있는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주었고, 격려받고 이해받았다는 충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들의 정답고 사려깊은 말들, 실무자들끼리는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간지러운 말들이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충전된 힘을 가지고 상담센터를 더욱 잘 꾸리고, 청년들을 더욱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년상담센터 위드WITH는 앞으로도 위로를 드리는 안전하고 따뜻한 곳으로 청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위드 섬김이들에게도 큰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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