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윤실서 ‘자발적 불편운동’ 전개
지구를 위한 40일 실천캠페인 진행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교수)은 오는 8월부터 「불편액션」이란 주제로 2023년 ‘자발적 불편운동’ 여름캠페인을 펼친다. 4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지구를 위해 40가지 액션을 실천하며 편리함을 ‘양보’하고, 유한한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불편액션은 4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지구를 위해 40가지 액션을 함께 실천하는 활동이다. 가이드와 체커, 스티커 등을 제공한다. 실천 사항은 「플라스틱과 쓰레기」, 「먹거리」, 「에너지와 소비」, 「채움과 동참」 등의 주제로 나눠져 있다.
참여신청은 27일까지이다. 실천기간은 8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다. 네이버 해피빈 펀딩 「불편액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뽑아쓰는 손수건, 고체 설거지바, 고체 샴푸바 등 친환경 물품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모든 액션을 완료한 자에게는 온라인 수료증을 수여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 단체는 “‘자발적불편운동’의 슬로건 중 하나인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란 말은 우리의 실천에 용기를 북돋워 준다”며,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자발적으로 용기내어 이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공동체와 지구를 바꾸는 위대한 변화까지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창립 초기부터 강조해 온 정직, 검소, 절제, 나눔이라는 가치와 실천을 2011년부터 ‘자발적불편운동’으로 재구성하고 확장했다. 170여개 교회와 전국 기윤실협의회가 동참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NGO 기아대책,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