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윤동혁 간사

 

2023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성서한국 전국대회’가 열렸습니다. 둘째 날 오후에 저희 기윤실은 부스를 열어 참가자 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준비

이번에는 작은 현수막과 테이블 스탠드도 만들어 좀 더 아기자기한 부스를 꾸미고자 했습니다. 기윤실을 소개하는 여러 자료들, 발간했던 책들, 스티커나 책갈피 같은 굿즈들을 챙기다 보니 3박스나 나왔습니다.

 

 

2. 방문

여러 참가자께서 부스에 방문해주셨습니다. 기윤실을 잘 모르는 분도 계셨고, 기윤실에서 하고 있는 여러 운동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기윤실을 약 30년 전부터 후원하신 회원께서 방문하셔서 크게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10명이 넘는 분이 뉴스레터를 받아보기로 하셨고, 한 분은 정기후원을 약속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방문과 참여, 그리고 소통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3. 교류

저희를 포함해 약 17개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윤실 부스에 방문해주셨고, 저희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다른 부스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활동에 대해 소개를 받았습니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4. 성서한국

선포된 메시지와 찬양,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격려를 받았습니다. 시민단체인 당신들의 운동이, 활동가인 당신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예수의 모습이며 누군가에게는 봄날의 햇살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활동가를 만나 함께 땀 흘리며, 이 땅 여기저기서 피아나는 하나님 나라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꽤나 무더웠던 2박 3일은 아마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따뜻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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