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윤실 청년상담센터위드WITH 섬김이 워크숍 ♦
지난 8월 22일, 더위와 비로 인해 지치기 쉬운 여름날이지만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WITH 운영위원, 상담사, 간사 등 섬김이들은 충전과 교제의 시간을 보내고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모였습니다.
곽은진 공동소장님께서 “정서로 만나는 나와 묵상”이라는 제목으로 오전과 오후 시간을 인도해주셨습니다. 머리를 비우고 나에게 집중하며 온전히 쉬는 연습, 요나서 1장을 읽고 그 장면 속으로 들어가 장면 너머의 하나님의 존재와 음성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건회 시간에는 이송학 운영위원께서 스바냐 3장 17절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를 격렬하게 기뻐하시는 하나님,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 제자로 불러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섬김이들이 먼저 우리 존재가 구원 받은 존재이며 죄와 상처에서 회복된 존재임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청년 내담자들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라는 위드의 이름처럼 위로와 생명이 가득한 상담센터가 되기를, 우리의 정체성과 소명이 하나님께 달렸음을 고백하며 먼저 하나님의 충만케 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맡겨진 일들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워크숍을 마친 후, 섬김이들께서 “나를 기뻐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다.”, “충전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앞으로도, 청년상담센터 위드WITH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청년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이 전인적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