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보호, 공공성 높이는 정책 펼쳐라”

기독시민단체, 주요 정당에 〈정책 제안서〉 전달
기독유권자엔 “말씀 근거한 바른 분별, 기도” 요청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들이 총선을 앞두고 복음의 가치와 공공성을 기반으로 마련한 정책 제안들을 모아 각 정당에 전했다. 동시에 기독유권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바른 분별과 기도를 당부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을 비롯한 7개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 등이 모인 ‘기독시민운동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당사 및 국회 당대표실을 차례로 찾아 <정책 비전 제안서>를 전달하며,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시민들이 호소하는 사회적 문제, 민생 문제를 바른 입법 활동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기독시민운동연대는 지난 1월 4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정책비전 제안 발표회’를 갖고, 현실 진단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공성을 높이는 분야별 정책 및 개혁 방향성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제안서에는 당시 발표한 10개 분야(교육, 노인복지, 생태환경, 주거/부동산, 한반도평화, 노동, 자살예방, 이주난민, 정치개혁, 청년)에 대한 시급하고 중요한 50개의 정책을 담았다.

김현아 기윤실 사무처장은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정치권이 시민들과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적 필요를 수렴하고 반영할 뿐 아니라, 기독 유권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바를 분별하고 토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한편 기윤실은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고 국가와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과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이 선출되기 위해서는 기독유권자들의 바른 분별과 기도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정책제안서>와 체크리스트는 기윤실 홈페이지(cemk.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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