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소비 효능감 키울 청년 모집 “상담비는 무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오는 7~8월 상담 개시
“부채 문제 해결하고 행복한 소비 습관 만든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정병오 조성돈 조주희)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WINGS’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7~8월 월별로 6명씩 신청자를 모집하고 상담비는 무료다.

윙즈는 기윤실이 청년들의 재정관리 및 부채 해결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의 소득 및 지출 내역을 파악한 뒤 전문 재무상담사가 채무상환 및 저축계획과 소비예산을 조언한다. 필요에 따라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을 통한 채무 비용 조정 등도 상담한다. 상담은 총 3회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되고 참가자가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할 경우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마친 청년 가운데 생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정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윤동혁 기윤실 간사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목적 없는 지출은 물론이고 무조건 저축만 하는 태도도 능사는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어떤 소비에서 만족감을 누리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게 프로그램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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