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요

곧 떠나겠지만

잠시나마 즐거웠어요

 

스텔라장의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노래 가사의 일부입니다.

9월 26일 저녁, 윙즈클래스는 이 노래를 함께 듣고 공감하며 시작했습니다. <우연일까? 빈 통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클래스는 5명의 청년이 함께했고,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의 김서로 소장님께서 강의하셨습니다.

 

 

서로의 삶과 고민을 나누며 시작한 강의는 돈과 소비에 대한 관점, 그리고 돈이 주인 되는 경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돈의 여러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화나 서비스로의 교환이며, 이는 결국 삶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라는 뜻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예산을 세우는 것으로 이를 더 잘 이룰 수 있음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과도한 부채는 돈이 도구가 아니라 주인이 되게 만들어 일상과 삶의 목적을 흔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채무조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이는 다시 일상을 회복하는 구원과 희년의 소식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참가한 청년들은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했고, 강의 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세사기를 당한 친구들이 생각났다며 소장님의 연락처를 받아간 청년도 있었고, 돈에 대한 관점과 지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한 청년도 있었습니다. 지출을 성격에 따라 분류하고, 목적에 따라 지출을 구분해 조절하는 것을 실천해보겠다는 청년도 있었습니다.

 

 

‘빈 통장’에 놀라 시작한 윙즈클래스는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돈을 잘 관리하기를 다짐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윙즈클래스는 꼭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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