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고 정슬기님 대책위, “죽음 부르는 쿠팡…근본적 개선 촉구”

 

쿠팡 택배노동자들의 과로 대책을 촉구하는 개신교 단체들이 어제(지난 4일)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근로 조건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는 “최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쿠팡 측은 야간 노동과 근로 강도의 완화, 다회전 배송 개선, 휴게시간 확충, 공익 제보자와 언론에 대한 소송 취하 등을 약속했다”며 “약속한 내용이 얼마나 신실하게 잘 지켜지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다른 택배 업체와 달리 설 연휴에도 쿠팡의 ‘로켓배송’은 계속됐다”며 “명절 기간 택배 노동 강도가 가중돼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로켓 배송과 심야 노동이 소비자들의 편의를 증진 시킬지 모르지만 노동자들의 건강을 치명적으로 해치고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근원적으로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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