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활동가들과 함께한 광주기행, ‘민주주의’를 향한 질문

 

□ 기윤실, 광주기행 “청년과 활동가가 함께하는 질문이 있는 여행” 개최(3/28~29)

□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반성폭력센터 등 5개 단체, 12명의 기독활동가와 다녀와

□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통해 민주주의와 정의, 연대의 가치를 되새겨

□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국립5·18민주묘지 등 주요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적 교훈을 공유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지형은, 공동대표 정병오, 신동식, 이상민, 이하 기윤실)은 2025년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성서한국, 청어람ARMC 소속 활동가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하여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돌아보는 청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광주기행은 “청년과 활동가가 함께하는 질문이 있는 여행”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2024년 12월 발생한 계엄 사태 이후 한국 사회와 교회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는 필요성 속에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과거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성찰하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현장을 탐방하며 과거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직접 체감했다. 전일빌딩245의 헬기사격 자국은 군사정권의 폭력을 생생히 증언했으며, 5·18민주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외쳤던 민주주의의 구호가 오늘날의 사회적 요구와 연결되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희생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민주주의를 위한 책임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광주기행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최근 한국 사회가 겪었던 계엄 사태를 반추하며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광주의 역사를 통해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경각심과 시민적 책임감을 다짐하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윤실 홍천행 간사는 “광주는 단순히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행동을 촉구하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이번 여행이 한국 사회와 교회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기행 후기는 기윤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1980년 5월이 2025년 3월에게” <5.18 광주기행> 후기(https://cemk.org/40832/) 게시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 홍천행 간사 02-794-6200 cemk@hanmail.net

*첨부 _ “광주기행: 청년과 활동가가 함께하는 질문이 있는 여행” 개최 – 웹자보


관련 글들

2025.03.24

[청년운동] “광주기행_청년과 활동가가 함께하는 질문이 있는 여행” 개최(3/28-3/29)

자세히 보기
2025.02.17

[모두를위한정치운동] 한국교회 청년과 12.3 계엄 집담회, “두 광장에 선 한국교회 청년” 개최(3/7)

자세히 보기
2025.02.03

[취재요청] 로켓배송 폐지! 야간노동 폐지! 쿠팡의 근본적 개선을 바라는 고 정슬기님 대책위원회 입장발표 기자회견 (2월 4일)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