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질문과 대화 : 선거와 정치,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지금 우리는 어떤 질문과 대화를 나누어야 할까요? 헌법과 민주주의, 주권과 권력, 후보와 선택, 한국 사회의 당면 과제, 교회의 역할과 공동체에서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대화할 때는 이렇게!
- 모든 의견은 나이, 소속, 직책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귀중합니다.
-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끝까지 듣습니다.
- 혼자서 말을 오래하거나 나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폭력적인 언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상대방의 의견을 평가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존중합니다.
-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입니다. 헌법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 만일 헌법에 성경과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있을 경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불법 계엄 선포와 같은 권력 남용을 기독시민으로서 어떻게 분별하고 대응해야 할까요?
- 헌법을 개정한다면 헌법에 어떤 가치와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문 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무엇이며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헌법 1조 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투표와 의회제도 외에 국민 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기독시민으로서 국가에 대한 복종과 불의에 대한 저항을 어떻게 분별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요?
- 우리 사회에 자신의 정치적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거나 차별받고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치적 노력이 필요할까요?
- 탄핵된 대통령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권력의 한계와 책임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 사무엘상 8~9장과 로마서 13장 등에는 왕과 세상 권세에 대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성경은 권력의 사용과 제한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주나요?
- 정치적 의사결정을 법적 소송에 의존하는 ‘정치의 사법화’와 검찰과 법원이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는 ‘사법의 정치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민주주의가 바르게 작동하며 비효율적인 갈등을 없애기 위해 행정부-입법부-사법부는 어떻게 운영, 견제 되어야 할까요?
- 기독시민으로서 어떤 기준으로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나요? 공약이 후보 선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책과 인물을 살피기 위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량은 무엇인가요?
- 선거에서 종종 ‘최악’인 사람들이 최종 후보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찍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찍지 못하거나 ‘차악’을 선택했던 경험이 있나요?
- 헌법이 보장하는 나의 ‘선거권’이 제대로 보장 받기 위해, 선거에서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선거제도)이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요?
-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쏟아지는 정치 정보를 분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 현재 한국사회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기독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정의, 공동선, 화해와 같은 성경적 가치가 현대 정치 상황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요?
- 경제적 불평등, 청년 실업, 저출생 및 고령화, 입시 경쟁 교육,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기후위기 등의 문제에 대해 기독시민들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또 정치권에는 어떤 요구를 할 수 있을까요?
- 성경의 경제 원리에 비추어 한국 자본주의 경제 질서 가운데 고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도적 개선점과 개인적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해 봅시다.
- 언론의 영향력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할 때, 민주주의의 감시자이자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언론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 교회의 목사, 장로 등이 설교나 기도를 통해 특정 후보자나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반대를 권유하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그 경우 그 설교나 기도에 영향을 받았나요? 아니면 오히려 거부감이나 반감을 갖게 되었나요?
- 교회의 정치적 중립은 어떻게 실현되어야 할까요?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과 잠잠히 기도해야 하는 상황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 정치적 의견이 다르거나 다른 정당의 지지자들이 섞여있는 집단에서 정치적 양극화를 넘어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과 원칙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갈등이 있다면,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신앙 공동체가 정쟁과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공동선에 어떤 면에서 기여를 하고 있고, 또 어떤 면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을까요? 기여를 확대하고 걸림돌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