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오륜교회 직원 과로사 충격…시대착오적 노동 관행 극복해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오늘(어제) 오륜교회 직원 과로사 사건에 대해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시대착오적 노동 관행을 극복하고, 노동법 준수와 동역 의식을 확립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윤실은 “최근 오륜교회 방송실 영상제작 팀장의 과로사와 이후 교회가 보인 증거 제출 비협조와 비정한 태도가 한국교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다니엘 기도회 이면에 죽음에 이를 정도의 노동착취가 있었다는 사실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실이 오륜교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대부분의 교회와 유관 기관에서 봉사와 헌신을 명분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관행이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윤실은 “물론 교회는 일반 직장과는 다른 특수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열악한 노동 조건을 합리화하는 기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회는 일반 노동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동역 의식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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