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2025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오는 23일 개최

 

지역 사회의 돌봄 위기와 고립 문제에 응답하기 위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지형은 목사, 공동대표 정병오, 신동식, 이상민)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락성결교회(서울 성수동) 성산홀에서 「2025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 지역 사회를 돌보는 교회 : 이웃, 환대, 돌봄」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돌봄 수요와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교회가 지역사회의 돌봄 주체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고령화, 약자의 고립, 지역 공동체의 해체 등 한국 사회의 위기에 교회가 지역과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 명예교수(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윤실 이사)가 ‘돌봄 서비스 현황 및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의의와 한계’를 주제로 발제하며,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마을과 교회의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서 ▲곡강교회(포항) ▲성락성결교회(서울) ▲약대중앙교회(부천) ▲오빌교회(서울)가 참여하여 “교회는 어떻게 돌봄과 환대를 실천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기윤실은 “교회가 지역 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촘촘한 돌봄망을 형성하고 대안적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웃 사랑과 사회적 책임의 적극적 실천이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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