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채식클럽 후기

“모여서 채식, 흩어져서 채식”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은 2025년, <오늘은 채식>이라는 주제로 연중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에 가장 중심에 있던 프로그램이 <자발적채식클럽>입니다. 마음이 있어도 채식을 혼자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였고, 즐겁게 서로 격려하며 채식을 실천했습니다. 최근 채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20명의 참여자가 신청해주셨습니다.

 

첫 만남은 “수다와 책 모임”으로, 5월 31일(토) 청어람ARMC에서

윤지로 기자의 『탄소로운 식탁』을 읽고 나눴습니다.

 

수다와 책 모임 후기

 

 

두 번째 만남은 코엑스에서 열린 ‘비건페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7월 18일(금)과 19일(토)에 만나 비건페어를 관람한 후

채식식사를 나누며 즐겁게 친교했습니다.

 

현장탐방_비건페어 후기

 

 

세 번째는 각자의 자리에서 채식을 실천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여러 채식 관련 실천으로 빙고 세 줄을 완성하는 “채식빙고도전!”과, 15일 동안 하루 한끼 채식을 실천하는 “채식보름도전!”을 실천했습니다. 8월과 9월, 매일 실천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채실실천키트 다운로드

 

 

마지막 모임은 12월 6일(토) 수원 ‘가치가게’에서 “채식파티”로 열렸습니다. 일 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며 감사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가치가게 대표이신 ‘김희경 선생님’께서 많은 채식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모여서 채식을 하고, 흩어져서도 채식을 실천했습니다.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 기후위기 극복의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재난 극복에 기여하고, ‘음식’으로 취급되는 동물의 고통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실천입니다.

자발적불편운동은 내년에도 새로운 주제로 연중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실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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