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종교단체, 중동 평화 촉구 성명 발표
“교회, 생명과 평화의 가치 지키는 책임 감당해야”
지속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전쟁에 대해 기독교윤리실천연대(이사장 지형은 목사, 기윤실)은 지난 3월 18일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과 함께 연대 성명를 발표하고 평화를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기윤실은 “군사시설을 넘어 민간 지역까지 공격이 확산되면서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 희생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들까지 긴장이 고조되어 중동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며 현재 중동 전쟁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국제 위기로 번지고 있음을 우려했다.
이어 “모든 군사적 공격과 보복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사태는 외교와 국제적 중재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며 “모든 당사국이 중동에서 핵무기를 개발·배치·사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국제적 약속과 상호 검증 가능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군사적 명분으로도 민간인의 생명을 해치는 전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 인도주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전쟁을 선동하거나 특정 국가의 정치적 이해를 신앙으로 정당화 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가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지키는 예언자적 책임을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