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지
지난 해 하반기에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인하여 우리 사회에 한 차례의 큰 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그의 연구가 모두 거짓임이 드러남에 따라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실효성이 의심되어지고 연구 자체를 재검토 하자는 의견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반면 아직도 ‘원천기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그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배아파괴’를 전제합니다. 배아는 인간의 온전한 DNA를 모두 소유한 인간 초기생명임에도, 단지 성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괴하고 실험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간 스스로 자기 생명을 경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더군다나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도 줄기세포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또 난치병 치료가 전부 줄기세포로만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기윤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엇보다도 ‘배아도 생명’임을, 그것도 ‘인간 생명’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배아보호법 제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1. 캠페인 명 : “배아는 인간 초기 생명 입니다!”
2. 장소 : 대학로 파랑새 극장 앞
3. 일시 : 2006. 3. 11. 토요일 오후 2시~5시

4. 순서
“배아도 생명이다!” 선포식
 사회 : 이진오 기윤실 사무처장
 인사말 : 김일수 교수
 입장낭독 : 최은상 목사 (기윤실 집행위원)
 기도(회) : 김현철 목사 (목산 침례교회)
캠페인
 풍선 나눠주기
 서명운동
 피켓시위
 판넬전시
4. 대상 : 일반 시민
5. 서명 목표 :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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