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에서는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대두된 존엄사와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생명에 대한 문제인 만큼 존엄사에 대한 제도적 접근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하며 가능한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되고 숙의과정을 거처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연장에서 지난 12월20일(토) KBS 1TV의 [심야토론]을 통해 존엄사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존엄사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열린 마음으로 그러나 생명에 대한 존중과 경외의 마음을 갖고 제도적 장치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기윤실 공동대표이신 김일수교수(고려대 법과대학)와 기윤실 이사이신 박상은원장(샘병원 의료원장) 참여하여 깊이 있고 정제된 논리로 좋은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윤실은 이미 안락사에 대한 신학적 논의와 방향을 정리한 책을 출판한바 있으며, 김일수공동대표와 박상은이사를 비롯하여 노영상 기독교윤리연구소장, 김은혜교수 등 생명윤리에 대한 많은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윤실은 향후 존엄사 논쟁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제도화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며, 생명의 존엄과 경외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 위에서 환자, 가족, 병원, 사회가 함께 합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중첩적인 합의지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입니다.
관심을 갖고 기도로 후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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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bs.co.kr/1tv/sisa/toron/notice/notic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