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연구소 “목회자윤리” 연속 심포지엄 ②
목회자와 성 심포지엄
흔히 목회자로서 조심해야 할 것들 중 대표적인 3가지는 돈, 명예, 성(sex)이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현재 목회자에게 가장 심각한 유혹은 성(sex)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성적 유혹을 일으키는 영상과 그림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 번이면 접근할 수 있고, 우리 주위의 매스컴과 매체를 통해서도 우리를 자극하는 영상과 그림이 일상적으로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그냥 목회자가 스트레스 해소라는 개인적 일탈 차원의 문제로 내버려 둘 수 없는 것은 목회자 본인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부 목회자들이 성 문제로 매스컴에 오르내리지만, 대부분의 목사들과 신학생들은 이것을 자신의 일로 실감 있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준비 또한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에 기윤실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에서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진작시키고 또 이와 관련된 아주 실제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논의하기 위해, 작년 에 이어 을 개최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전문가와 일선 사역자를 모시고 ▲목회자의 성인식의 변화, ▲탈선의 원인과 현상과 이에 대한 대안을 살펴보고 또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 성문제의 사전 예방과 이미 이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자들을 위한 극복과 회복 방안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많이 오셔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신원하(고신대 신학대학원 교수)
□ 개요
1. 일정 : 2012년 10월 5일(금) 오후 2시~5시
2. 장소 : 명동청어람 소강당
3. 주관 : 기윤실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
□ 순서
• 사 회 : 임낙형 교수(성결대, 기독교윤리연구소 부소장)
• 인사말 : 이상원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연구소 소장)
• 기조강연
1. 한국교회 목회자의 성문제 : 신원하 교수(고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연구소 운영위원)
• 주제발제
1. 우리사회와 교회에서의 성 인식 변화 : 김혜령 박사(프랑스 국립 스트라스부르대)
2. 목회자의 성적 위기와 극복자원 : 하재성 교수(고신대 신대원 목회상담학)
3. 목회자의 성스캔들 그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 : 고직한 상임대표(Young2080)
• 질의응답
□ 담당 : 기윤실 박진영 간사 02-794-6200, cem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