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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어디쯤인가 봅니다. 이제 코로나 이야기는 그만하고 싶은데, 여름 한창동안 델타변이 소식으로 속상해하다가 엊그제는 백신 접종 예약을 했어요. 여름이 가니, 코로나도 갔으면 좋겠어요. 구독자 분들 모두 조심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정상 가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영화와 리뷰를 준비했어요. 데르메님의 리뷰를 읽으며 저와 친구들의 상황이 떠올랐는데요. 장로님, 권사님의 자녀인 모태신앙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홀로 교회 다니고 때로 소외감을 느끼던 ‘믿음의 1세대’ 친구, 이혼한 모친과 함께 살며 결혼하지 않겠다는 친구,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친구, 아주 어릴 적 고모께 맡겨져 모친의 소식은 모르는 채 지내는 친구, 갑작스럽게 혈연과의 이별을 맞이한 친구 등 참 다양한 상황들이 제 주변에 있더군요.

‘부모와 그의 자녀’로 이루어진 ‘화목한’ 가족을 ‘정상’ 또는 ‘평범’의 자리 두면, 그와 다른 모습을 한 가족은 ‘비정상’이거나 ‘일탈’이거나 ‘안 된’ 일로 여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 옆의 수많은 사정과 까닭을 가진 이들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그 전에 ‘정상’에 대한 통념을 성찰해보았으면 합니다. ‘가족’같은 공동체가 누군가에겐 원치 않는 형태일수도 있어요. 오늘의 레터를 통해 함께 생각해보고 주변을 둘러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앤 드림


📢WAYVE ON AIR
-[리뷰 파도타기] 영화<어느 가족> 기독교 가족주의라는 경계(데르메)
🍯놓치면 아쉬운 꿀정보
-[연대]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기후행동학교> 참가자 모집

💡 함께 읽어요, WAYVE Insight
-[기윤실 좋은나무] 결혼, 비혼, 아이 없는 결혼(이시종)
-[이지트립] 휠체어를 타고 가는 국립극장
-[뉴스앤조이] 한부모 이주 가정, 미등록 아동과 동행하는 프래밀리…협동조합, 카페 세워 일자리 창출
-[씨리얼] 비혼이고 혼자 살면 내 장례는 누가 치러주나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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