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VE letter 46호가 발송되었습니다!
” 어느 때보다 일교차가 컸던 환절기를 지나고, 다시금 확장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몸의 면역력을 잘 챙기는 게 중요한 시즌인 것 같아요. 😷🤧
또 한 편으론 마음의 면역력을 잘 챙기는 것의 중요함이 크게 다가오는 시기예요. 🙏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에서도 마음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고 최근 정책 지원사업에서도 마음건강과 관련된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어요. 사회적 참사가 일어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빠르게 트라우마 예방 지원을 하는 걸 보니 마음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는 걸 느껴요.
또 이런 시대를 살다보면 한편으로 효율적인 사랑, 이기적인 사랑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게 돼요. 타인과의 관계나 내가 속한 삶에서 스스로가 취약하다는 걸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불건전한 영향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어요. 🤔 ’가스라이팅 유의하기’, ‘엄마와의 관계 돌아보고 독립하기’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키워드가 생각나네요. 정말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자아정체감은 상처로부터 자유롭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성장해가는 것이 마땅하니깐요.
하지만 한편으로 예수를 닮은 삶은 손해보는 사랑, 지는 사랑, 속는 사랑으로 부름 받는 분량이 있는 건 아닐까하는 고민이 깊어져요. 무용해보이지만 사랑의 흔적을 남긴 삶, 가치가 높지 않은 한 사람의 인생을 스치는 사랑의 흔적. 그런 희생의 사랑은 우리 시대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 🧡 💜 ”
진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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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VE ON AIR
– [리뷰 파도타기] 책<사해 부근에서> 예수가 남긴 사랑의 흔적(동치미)
” 심문하는 빌라도에게 예수는 ‘황제보다, 로마보다 오래가는 것’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예수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스치면서 남긴 흔적이다. 예수는 사람들의 슬픈 인생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사랑하려 했고, 그 흔적은 계속될 것이라 했다. 예수의 옆에서 함께 십자가에 달린 자가 죽음 후에 예수와 함께하기를 구했을 때, 예수는 그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예수와 스쳐서 남겨진 사랑의 흔적은 때론 무뎌지기도 하고 사라지는 듯도 했지만,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예수를 닮아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모든 사람의 삶에, 그들의 곁에 예수께서는 함께하셨다. 사해와 같이 받기만 하고 줄줄 모르는 코바르스키의 삶에도 예수께서는 함께 오줌을 싸며 동행하셨다. ‘나’는 내가 예수를 놓지 못해 그 흔적을 쫓는 듯했지만, 예수께서 ‘나’를 놓지 않으시고 따라다니셨던 것이다. ”
(본문중)
🍯놓치면 아쉬운 꿀정보
-청년상담센터 위드 1:1심리상담 하반기 2차 참가자 모집 (11/11~17)
-’10·29 참사’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기독청년을 위한 무료 특별상담(~11/4)
-청년재무상담소 10,11월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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