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한 쿠팡 노동자들의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지난 2024년 5월 28일 쿠팡 택배 과로로 사망한 고 정슬기님의 아버지 정금석 님이 9월 2일 국회 토론회에서 절규하는 심정으로 외친 말입니다.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지금도 전국에서 쿠팡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쿠팡 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춰세우고 쿠팡의 진정한 사과와 실효성있는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될 때 까지 우리는 정슬기 님의 곁에서 함께 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이들에게 한번도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노동자 죽이는 쿠팡, 우리 힘으로 막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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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슬기님을 기억하며 행동하는 1시간
지난 5월 28일, 쿠팡 CLS 남양주 2캠프에서 특수고용 형태로 일하던 정슬기님이 과로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생명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시하는 거대기업 쿠팡은 사과는 고사하고 작업지시와 압박이 이루어진 명백한 정황에도 본사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유족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슬기님 유족을 비롯한 기독교, 시민단체가 모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슬기님 사망에 대한 쿠팡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공동행동으로 12일부터 쿠팡 본사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쿠팡에서 노동자가 더 이상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지켜지며 생명이 존중될 수 있도록 1인 시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고 정슬기님을 기억하며 행동하는 1시간” (쿠팡의 사과 및 각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
–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오전 11시 30분~12시 30분 / 쿠팡 본사 앞
■ 제안 단체
쿠팡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