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7일 오전 11시,
효창교회에서 <사단법인 토브협회>의 창립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토브협회는, 2005년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경영연구원, 바른교회아카데미, 한빛누리재단 등이 한국 교회의 건강성과 신뢰도 증진을 이루고자 뜻을 모아 시작한 <교회재정건강운동>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의 재정 문제를 다루고, 돕고, 세우고자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힘있게 달려가고자 합니다.
오늘 토브협회 창립총회에서는 이 운동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헌신해 오신 최호윤 회계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으로 섬겨 온 기윤실 김현아 처장, 비영리역량강화센터 이원규 박사, 빛과소금교회 신동식 목사, 이헌주 사무국장을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설립취지문과 정관, 사업과 예산을 채택했습니다.
총회 전 기념예배에서 문희곤 목사(높은뜻푸른교회)는 “한국 교계에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는 교회 재정 건강성 운동을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넘어짐없이 올곧게 바르게 감당해달라”고 당부하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현아 기윤실 사무처장은 대표기도에서 “한국교회 안에 여전히 다양한 재정 문제와 고민들을 마주하고 있지만 이 운동의 출발과 걸어온 길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토브협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사명 의식을 새기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정병오 기윤실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 비영리단체가 10년 이상 지속되기가 어려운데, 20년을 지나 왔다는 것 자체로 이 운동이 가지는 의미와 힘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제 사단법인의 위상을 가지고 한 개인의 헌신이나 임의적인 운동이 아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를 전했습니다.
<사단법인 토브협회>는 교회 예산, 결산, 감사, 보고, 재정담당자 교육, 목회자 소득신고 등 교회 재정과 관련한 일들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 사역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