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회원총회열고 올해 중점사업 발표

한국교회 신뢰도 조사 및 발표회, 극우화 극복 세미나, 공명선거 운동 등 전개

 

기독교윤리실천연대(이사장 지형은 목사, 공동대표 정병오·신동식·이상민, 기윤실)는 지난 2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 회원총회를 열고 2026년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기윤실은 올해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을 표어로 설정하고 중점사업으로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및 결과 발표회(8차) ▲한국교회 극우화 극복을 위한 연속 세미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운동 등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는 기윤실이 2008년부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조사로, 올해는 지난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24년 10·27 연합집회와 12·3 계엄 국면에서 드러난 한국교회의 정치 성향과 정치 참여 양상을 묻는 문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결과 발표회는 오는 2월 27일 열릴 예정이며, 조사 결과 분석과 함께 한국교회의 핵심 과제와 사회적 책임 실천 방안, 나아가 한국 사회의 성숙과 공공성 증진에 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교회 극우화 극복을 위한 연속 세미나’는 지난 12·3 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며 한국교회 일각에서 형성된 극우 세력과 극우화 현상을 신학적·역사적·정치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왜곡돼 확산된 이념과 용어들을 목회자와 교인들이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와 사회 인식을 정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운동’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내 불법 선거운동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직선거법 조항과 주요 사례를 정리한 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관련 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별력 있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자발적불편운동 연중캠페인 ▲교회와 여성운동 및 이슈대응 ▲이주민운동 및 기후정의운동 ▲청년 복지 실행 메뉴얼 개발 ▲‘공감의 울림으로, 환대하는 행동으로’ 도서 발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종 사업 보고 빛 재정 보고, 사업계획 발표 및 예산안 등이 논의됐으며 임원 개선이 진행됐다.

신임 이사로 김진수 대표(이미지솔루션스, 긱섬 대표)가 선임됐고, 기존 이사인 권장희 소장(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손은실 교수(서울대), 유해신 목사(관악교회)가 연임됐다. 또한 신임상임집행위원으로 박혜인 박사(기독교윤리연구소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기윤실 지형은 이사장은 “예수님이 지금 이 땅에 오신다면 한국교회를 향해 어떤 말씀을 하며, 어떤 구체적인 실천으로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실까 질문을 던져본다.”며 “세상의 길 위에서 하나님의 길을 걷는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부르심의 소망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자.”고 전했다.

 

원문 보기

 


관련 글들

2026.02.12

[언론보도] 기윤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도개혁포럼 개최(2026/2/12, 뉴스파워)

자세히 보기
2026.02.09

[언론보도] “정교분리 뜻 가려보자” 기윤실, 한국교회 정치 세미나(2026/2/8, 국민일보)

자세히 보기
2026.02.03

[언론보도] "국내 다문화정책 '겉무늬' 뿐"(2026/1/19, 한국기독공보)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