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화 담론 속 왜곡된 신학·역사 바로잡는다

 

기윤실, 한국교회 극우화 진단 예고
3월 16일부터 6주간 온라인 세미나
신앙 이름으로 오용된 언어 재검증

 

최근 한국교회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극우화 현상을 진단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지형은 목사, 이하 기윤실)은 3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Zoom)으로 ‘한국교회 극우화 현상 진단 연속세미나 – 신앙의 이름으로 오용된 신학, 역사, 언어,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12·3 비상계엄과 이후 탄핵 국면을 거치며 한국교회 일각에서 나타난 반역사적·반민주주의적 흐름을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부 극우 기독교 진영이 본회퍼, 아브라함 카이퍼 등 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인용하고, 정교분리, 국민저항권,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 기독교 세계관 등의 개념을 사용하면서 역사적·신학적 맥락을 무시한 채 이를 정치적 주장 정당화의 근거로 삼고 있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강의에서 극우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는 ‘언어의 오염’ 현상을 짚고, 관련 용어와 논리, 행동 양식들을 성경적·역사적·정치사회학적으로 재검증할 계획이다. △1차(3월 16일) 김중락 교수(경북대 역사교육과) △2차(3월 23일) 신진욱 교수(중앙대 사회학과) △3차(3월 30일) 구미정 목사(이은교회) △4차(4월 6일) 김동춘 교수(현대기독연구원 대표) △5차(4월 13일) 최종원 교수(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세계관 및 지성사) △6차(4월 20일)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를 맡았다.

기윤실은 “왜곡된 역사 이해와 신학적 오용, 정치적 선동이 뒤섞인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과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도들에게 바른 해석과 책임 있는 적용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문의:02-794-6200,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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