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다.

이윤추구와 사용성에서 고민하는 기업중에 알툴즈(www.altools.co.kr)는 개인에 한해서는 무료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한해 유료화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OS인 윈도우즈와 Office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한해서는 무료로 보급했어야 한다. 그렇게 했으면, 막대한 이윤을 남길 수는 없었겠지만, 전세계 이윤추구가 이닌 개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지는 않았을 것이며, 컴퓨터의 이용은 더욱 발전하였을 것이다.

과연 교회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성도가 늘면 헌금이 늘고 이로 인해 교회가 풍성해지는 것인가? 교회를 세상의 잣대로 들이 댈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좀더 고민했어야 한다. 교회신뢰회복에는 다른 것을 다루었어야 한다.

근본적으로 찬양집을 출판할 때, copyright보다는 copyleft로 만들어야 한다. 좀더 비싼 가격에 구입하더라도, 맘 놓고 프린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성가대 활동을 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안다. 성가대 운영에 카피가 얼마나 필요한지. 찬양집에 있는 것 만으로는 찬양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개인 크리어화일이 다 있다. 그곳에 카피한 찬양악보를 넣고 부르기 위해서!

우리는 합법 & 불법 이전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 수백만원들여 자동으로 복사되는 복사기와 제본기를 산다. 당연히 카피하기 위해서 산것이다. 이들 기기에는 책임이 없는가?

DVP 플레이어에 친절하게 복사기능이 있다. 차라리 막아라! 복사기능을!

PM3를 사면 CD를 준다. 그 안에 CD Ripper라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음악CD나 어학CD를 mp3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전혀 불법프로그램이 아니다. 내게 있는 음악CD를 mp3로 이 프로그램으로 변환하면 불법 mp3가 되는 것인가?

이젠 Copyright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원작을 회손하지 않는 카피는 적법화하여야 한다. 원작을 회손하는 것은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이건 인쇄물이건, 원형 그대로 카피해서 사용하는 것은 적법해야만 한다.

이미 첨단의 스캐너, 프린터, 복사기가 점점 더 쉽게 복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불법이라면, 이들의 생산을 중단시키라. 왜냐면 이들이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 되니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