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득(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노종문(‘줌문줌설’ 진행자, <좋은나무> 편집주간)

 

지난 토요일(2020.8.29.)에는 기윤실 <좋은나무> 창간 2주년 특집으로 “옥교수의 줌문줌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옥성득 교수는 한국교회사 학자로서 현재 UCLA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옥성득 교수를 온라인으로 모시고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셨고, 요즘 한국교회 현안과 교회사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이 제기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사전에 SNS를 통해 받은 40여 건의 질문들을 정리하여 5가지 분야의 질문으로 제시하고 옥 교수의 말씀을 들었고, 2부에서는 강의 중에 실시간으로 들어온 질문들에 대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대담에서 다루어진 질문과 주요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교회의 최근 이슈들과 상황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교회 세습, 전광훈 사태, 보수 교회의 반정부 집회 운동, 차별금지법 반대, 가짜뉴스 등)

둘째, 한국교회의 위기의 본질은 무엇이며 그 뿌리는 무엇인가?(목사의 자질, 개교회주의, 가나안 성도 양산, 팬데믹 기간의 예배 문제, 제도 교회에 대한 불신 등)

셋째, 교회와 사회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교회의 바람직한 사회참여, 사회법 존중, 민주주의, 교회의 공공성 등)

넷째, 코로나 시대에 기독교가 어떻게 변화해 나가야 하는가?(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 온라인 교회는 가능한가, 복음전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다섯째, 한국교회사로부터 한국교회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한국교회의 타락의 이유, 한국 초대교회에서 배워야 할 6가지 전통 등)

이어서 2부 질의응답에서는 좀 더 간략히 여러 질문들을 다루었는데,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오늘날 목회자의 설교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가?

신학교의 개혁 방향은 무엇인가?

세계 교회 중에서 한국교회와 비슷한 위기를 겪고 극복한 교회가 있는가?

친일 청산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사회의 우호적 인식을 회복하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

앞으로 온라인 교회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주에 설교를 하신다면 어떤 주제로 설교를 하실 것인가?

교회와 신학교가 미리 대응을 준비해야 할 미래의 문제는 무엇인가?

한국교회사에 관한 도서 중에서 추천하고 싶으신 책은?

1시간 15분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 압축적으로 많은 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필자는 이번 대담을 통해 옥성득 교수님으로부터 교회사적 지식뿐 아니라 오늘날 현실의 문제에 대한 신선한 관점과 통찰을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옥 교수의 줌문줌설>의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한 기윤실 <좋은나무>는 앞으로도 신뢰할 만한 정보, 신선한 관점,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주님이 바라시는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로 거듭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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