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창립 초기(1987년)부터 강조해온 정직, 검소, 절제, 나눔이라는 가치와 실천을 2011년부터 ‘자발적불편운동’으로 재구성하고 확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의 터로 허락하신 자연세계의 보존과 회복을 위한 실천 운동, 이웃 특히 약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직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을 계절별 캠페인과 워크숍, 강연과 수기 공모 등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2022년 겨울캠페인은 “품위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나의 소비가 사회와 이웃, 환경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더불어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자발적불편운동’의 슬로건 중 하나인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말은 우리의 실천에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자발적으로 용기내어 이 실천에 동참해주기시를,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공동체와 지구를 바꾸는 위대한 변화까지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초청합니다.
2022년 자발적불편 겨울캠페인 (12~2월)
품위 있는 그리스도인
길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응당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을 품위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품위 있는 사람은 어떤가요? 대화를 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삶과 행동을 보면 신뢰가 갑니다. 넓은 품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은 때론 불편하기도 하고 손해보기도 하지만, 사랑하고 배려하는 품위 있는 사람입니다. 사회와 환경에 신세 지기보다 기여하고 몫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품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한 걸음, 함께 걸어볼까요?
그리하여 여러분은 바깥 사람을 대하여 품위 있게 살아가야 하고,
또 아무에게도 신세를 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2절
◾ 끝까지 경청하기
◾ 조언 말고 공감하기
◾ 존댓말 사용하기
◾ 때론 말 아끼기
◾ 다른 의견과 신앙 존중하기
◾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기
◾ 평등한 존재로 대하기
◾ 공공예절 지키기
◾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 내일을 위한 기후정의 실천하기
기윤실 www.cemk.org 02-794-6200 cemk@hanmail.net 윤동혁 간사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은 170여 개 교회와 전국기윤실협의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발적불편운동 동참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캠페인 포스터 및 자료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