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등 ‘로잔너머’ 연속 심포지엄 오는 27일부터 개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등 다수 기독시민단체는 ‘로잔너머’라는 주제로 연속 심포지엄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짝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서울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개최한다.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한다. 참가비는 회차당 1만 원이다. 전체 신청시 3만 원이다.

기윤실이 주관하는 첫 번째 강연(6월 27일)은 ‘로잔운동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손봉호 교수(기윤실 자문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의 여는 말씀,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담임, 기윤실 이사)의 발제, 강성호 부목사(안양일심교회, 고신대 기독교윤리학 외래교수)·김현아 씨(기윤실 사무국장)의 논찬이 준비된다.

성서한국이 주관하는 두 번째 강연(8월 29일)은 ‘로잔운동과 한국사회선교운동’이라는 주제로 강경민 목사(평화통일연대)의 여는 말씀, 구교형 목사(성서한국 이사장)·백소영 교수(강남대 기독교학과)의 발제가 준비된다.

로잔포스트가 주관하는 세 번째 강연(10월 31일)은 ‘로잔운동과 청년의 공감’이라는 주제로 오형국 목사(청년신학아카데미 공동대표)의 여는 말씀, 황규태 씨(서강대 대학원 석사과정), 박다혜 변호사(노동조합법률원), 이강일 소장(한국복음주의운동연구소)의 발제, 김종호 부총무(IFES 동아시아지역), 전성민 원장(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의 논찬이 준비된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주관하는 네 번째 강연(12월 26일)은 ‘로잔신학과 한국교회 갱신’이라는 주제로 기독법률가회·좋은교사운동이 주관하는 다섯 번째 강연(2024년 2월 27일)은 ‘로잔너머, 이제 한국교회는 어디로?’라는 주제로 이승장 목사(전 학원복음화협의회 상임대표)의 여는 말씀, 김세윤 원로교수(풀러신학교)의 발제, 구교형 이사장(성서한국)·이병주 대표(기독법률가회), 정병오 상임공동대표(기윤실)의 논찬이 준비된다.

주최 측은 “2024년, 한국에서 로잔 50주년 기념 제4차 로잔대회가 개최된다. 30여 년 전부터 로잔정신에 기반해 사회선교운동에 헌신해 온 단체들은 ‘로잔운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과 맺어왔던 관계를 다각도에서 살피고자 5차례의 연속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2024 로잔대회’가 담아내야 할 ‘총체적 복음의 이슈’와, 한국교회가 로잔정신을 영적·신학적 자양분으로 삼아 실천해야 할 과제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의 갱신과 기독교운동의 역할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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