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이주민 인구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이주민들은 여전히 차별과 편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들을 단순한 선교와 전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이를 넘어선 환대와 공존의 자세로 맞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낯선 사람을 환대하라는 명확한 가르침을 줍니다. “낯선 이를 사랑하라, 이는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낯선 자였음이라” (레위기 19:34). 또한, 예수님은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너희가 영접하였고” (마태복음 25: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주민들을 환대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공동체를 형성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포럼은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와 단체들을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와 교회가 성숙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교회는 한국사회에서 점점 늘어나게 될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이주민과 공존하는 성숙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교회와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기대합니다.

[기윤실 좋은사회포럼]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

 

 

일시/장소 : 2024년 7월 8일(월) 오후 7시 ~ 8시 40분 @ 실시간온라인 (줌+유튜브)

순서

  • 발제 1 │ 이주민과 더불어 사는 교회(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박흥순 소장)
  • 사례 1 │ 지역교회에서 이주민 환대하기(구미국제교회 권주은 목사)
  • 사례 2 │ 이주민 당사자가 생각하는 환대(영남대학교 건축디자인과 루비니 유학생)
  • 사   회 │ 홍천행(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 대   화 │ 다함께

실시간 줌 참여 신청 (클릭)

문의 홍천행 간사 02-794-6200 cemk@hanmail.net



관련 글들

2024.06.25

[기윤실 성명]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원인 규명및 안전 대책 마련과 더불어 이주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에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6/25)

자세히 보기
2024.06.14

[기윤실 성명]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종결 처리는 청탁금지법의 입법취지를 훼손하는 부당한 결정입니다. (6/14)

자세히 보기
2024.04.02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습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