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등 심야배송 제한안 논쟁에 관한 집담회]

갈등을 넘어 공존으로 :
심야배송을 둘러싼 성찰과 대안. 우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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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열린 ‘심야·휴일 배송 택배기사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택배노조를 중심으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 시간 배송을 제한해야 한다’는 개선안이 공개된 뒤, 이와 관련한 논쟁이 소비자, 언론, 정치권에 번졌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일하다 죽지 않는 안전한 일터, 생명을 함께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쿠팡 등 심야배송 제한안 관련 논쟁에 관한 집담회’를 개최하여 해당 사안의 쟁점과 본질이 무엇인 지 살펴보고, 택배노동자-소비자 간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실제적인 노력이 필요한 지, 정부와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갈등 가운데서 기독 시민의 관점과 태도를 성찰하며 생명과 선행을 우선하는 대안적 실천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일시 : 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2시~4시 

♦ 장소 : 영등포산업선교회 3층 강당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23길 24)

♦ 순서
[발제1] 쿠팡 심야배송의 쟁점과 과제 – 우상범 박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전 객원연구원)
[발제2] 이윤과 성장이 아닌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와 기업을 바라며 – 손은정 총무 (영등포산업선교회)
[발제3] 무조건 편리보다 모두의 권리를 생각하는 기독시민의 자세와 실천을 성찰하다 – 이창호 본부장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본부, YMCA 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 공동주최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영등포산업선교회

♦ 문의 : 02-794-6200 김현아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