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수상교회 –

교회는 지역사회와 보다 밀접한 관계 속에서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기윤실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제정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를 발굴하고, 더 많은 교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교회상에는 28개의 교회가 참여하였고, 아래의 10개 교회가 수상교회로 선정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동참해 주신 교회마다 훌륭한 복지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수상교회를 선정하는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교회사회복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돕는 일에 적극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수상 교회 소개 ————————————————-

[농어촌 부문]

도고중앙교회(이건열 목사/충남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도고중앙교회는 농촌 환경에 맞는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힘쓰는 교회이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라는 표어아래 독거노인 반찬 나누기와 결손가정아동돕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섬기며 모두가 살맛나는 세상을 창조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오중제일교회(박영진 목사/전북 부안군)
오중제일교회는 교인이 60여명의 교회로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노인들을 섬기며 아름답게 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할 교회적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노인대학을 개설하였다. 경로잔치로 노인들의 마음을 열고 노인대학의 다양한 강의로 복지 및 문화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 지역 주민들과 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소도시 부문]

구세군 새성남교회(김규한 사관/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구세군 새성남교회는 지역사회에 어렵고 소외된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회이다. 특히 결손, 결함 가정이 많은 성남시 중동지역에서 아동들이 방치되거나 교육과 생활에서 당연히 받아야할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회를 제공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지역아동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가정역할을 지원하고 아동정서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일산은혜교회(강경민목사/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일산은혜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단지 물질 뿐만 아니라 교회가 몸으로 봉사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교회이다. 이는 국립암센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항암치료를 위해 지방의 환우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실천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장소를 제공, 모든 필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교인들이 교대로 환우들을 섬기고 있다.

제천명락교회(이명선 목사/충북 제천시 명동)
제천명락교회는 1985년부터 명락주부대학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명락경로대학(원)을 모태로 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목회자 및 교인들이 함께 지역사회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교회사회복지를 접목하여 노인뿐만 아니라 저소득 방임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센터로서 자리를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원한빛교회(윤희구 목사/경남 창원시 신월동)
창원한빛교회는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교회,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라는 비전을 이루어 가는 교회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여가활동을 도모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빛실버교육원”과 가족적, 사회적 심각한 문제인 노인부양의 문제의 지원을 위해 “한빛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도시 부문]

새터교회(안지성 목사/서울 금천구 독산1동)
새터교회는 교회의 중심에 교회공동체와 지역의 가난한 이웃들과의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는 교회이다. 이에 “열린가족상담센터”를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며, “새터녹색가게”로는 가난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재활용을 통하여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 힘쓰고 있다.

성터교회(방인성 목사/ 서울 종로구 창신동)
성터교회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회로 이웃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교회이다. 특히 구약에 나오는 희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고안한 부채탕감운동은 우리나라 교회에서는 극히 찾아보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또한 성터공부방은 지역사회의 열악한 가정환경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여 가난의 대물림을 타파하고자 하는 큰 비전을 가지고 사업에 힘쓰고 있다.

효성중앙감리교회 (조경열 목사/인천 계양구 효성동)
효성중앙감리교회는 공단 지역인 효성동의 최초 교회로 섬기며 봉사하는 교회, 사랑 정의를 실현하는 교회가 되어 “효성동 예수마을”을 꿈꾸는 교회이다. 이에 교인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풍산금속 담장 그리기”, “효성마을 축제 한마당”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로 인하여 새로운 주민들 뿐 아니라 후세대들에게 자랑스러운 고향마을 효성동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특수 사역 부문]

둥지교회(신경희 목사/경북 대구시 달성군)
둥지교회는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라는 의미로 “셋둘삶터(남성장애우 그룹홈)”와 “아름다운 집(여성장애우 그룹홈)”를 운영하고 있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참사랑 안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삶을 나누어 가는 신앙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또한 “예인”이라는 작업공동체를 만들어 작은 사업체를 꾸려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도 장애우공동생활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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