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6일(월) 김일수(고대 법대 교수) 기윤실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기윤실, 기독변호사회, 기독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발족하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상조사단은  이랜드(홈에버, 뉴코아) 노조관계자 및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진상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별 기업의 사건을 넘어서 한국 사회 전체의 정치경제문제로 확산된 일명 비정규직 보호법(기간제 및 시간제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안타까운 상항입니다.

기윤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진장조사단은 엄밀하게 정리되지 못한 중재안과 해결책을 내놓기 보다는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더 낳다는 고민을 갖고 이 문제에 천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 노동문제와 경제문제의 전문 신학자를 모시고 이랜드 노사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은 과연 존재하는지, 그러한 대안이 또한 지나치게 이상적이지않고 실재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독교적 가치로 구성되고 활동하는 진상조사단은 일반 정치경제학적인 진단과 해법을 넘어서, 경영학적이고 법리적인 해석과 처방을 넘어서 과연 기독교적인 해법, 신학적인 대안이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장소 및 시간 : 2007년 7월 20일(금) 오후 3시-5시, 종로5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4층 3연수실.
사회 : 김선욱 교수(숭실대 철학과, 기윤실 삶의정치윤리운동 본부장)

문의 : 조제호 부장(017-297-7860, 070-701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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