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다시 본다 : 한국사회의 ‘자살’현상이 한국교회에 던지는 질문

한해 13,000명, 하루 35명꼴로 일어나는 ‘자살’, 특히 20대 사망원인 1위가 되어 버린 자살 문제에 한국사회는 속수무책이다. 특히, 연이은 유명인들의 자살과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몰고 온 사회적 충격 가운데 한국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신학적-목회적으로 성숙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종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까지 하였다.

바른교회아카데미는 ‘자살’ 문제에 대해 좀더 성경에 충실하고, 목회적 현실에 부합하는 통찰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였다. 구약학자와 신약학자의 연구를 통해 성경이 자살 혹은 죽음의 문제를 그리 간단히 다루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며, 최근의 ‘자살’ 문제를 대하는 기독교의 태도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대답해야 할 질문이 무엇이며, ‘삶과 죽음’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가 어떻게 사회적으로 소통되어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온 많은 일선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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