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한기총 해체촉구
목회자∙평신도전문인 100인 선언을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께
아시듯이 올 초 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한기총의 금권선거가 사실로 폭로되면서 그동안 한기총의 과도한 대표성과 금권선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 오던 기윤실은 한기총 해체운동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한기총 해체운동을 전개하던 중 7월 7일 한기총 특별총회가 개최되었고, 기윤실은 한기총이란 조직 자체의 해체가 목적이 아닌 돈과 권력에 매몰되어 있는 한국교회 갱신의 증표로 한기총 해체운동을 했던 것이고, 금권선거에 연루된 인사들의 인적청산을 줄곧 주장해 왔기 때문에 특별총회 때까지는 해체운동을 잠시 보류하고, 인적청산이 이루어지도록 한기총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길자연 목사를 267표 중 200표의 압도적인 표로 재 인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기총은 더 이상 자정능력이 없음을 새삼 느끼면서 다시 한기총 해체운동을 9월 장로교단 총회때까지 집중해서 전개하기로 상임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한기총 해체촉구 목회자∙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을 아래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100인 선언은 금권선거 연루 당사자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하는 어이없는 특별총회를 개최하여 다시 한번 한국교회를 조롱거리로 만든 한기총은 해체되어야 한다는 선언인 동시에 한기총의 현실이 사실 우리와 한국교회의 모습임을 통탄하며, 우리의 부패하고 무능하며 탐욕스러웠음을 고백하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한기총 해체촉구 목회자∙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식
* 일시 : 2011년 7월 26일(화) 오전11시-11시30분
* 장소 : 명동 청어람 3실(명동역 3번출구)
* 순서
– 인사말 : 이장규 기윤실 공동대표(서울대 교수)
오세택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두레교회 목사)
– 격려사 : 손봉호 석좌교수(고신대)
– 참여발언
– 선언문 낭독
목회자∙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에 이어 직군별, 지역별, 연령별 100인 선언이 이어지도록 조직할 예정이며, 한기총 회원단체들에게는 탈퇴를 촉구하고, 일반 성도님들을 대상으로는 한기총이 왜 해체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전단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9월 장로교단들 총회 때는 한기총 탈퇴헌의안이 올라온 교단들을 중심으로 한기총의 과도한 대표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한기총 탈퇴의 정당성을 주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기총 해체운동이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운동이 되고, 우리 자신의 팔과 다리를 잘라 내는 심정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2011년 7월 22일
사무처장 조제호
* 관련 글 보기
[회원님들께 드리는 서신 1] 한기총 해체운동을 전개합니다(내용 보기 클릭)
[회원님들께 드리는 서신 2] 한기총 해체운동 경과보고를 드립니다.(내용 보기 클릭)
한기총 해체 촉구 목회자, 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문 & 참여자명단(1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