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개신교는 어떻게 기독교를 과잉대표하게 되었는가>

오랜 시절 묵묵히 한국개신교의 개혁을 선도했던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손을 잡고 양극화 된 한국개신교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대화마당을 작년에 이어 개최합니다. 특별히 양 기관은 그동안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한국 개신교의 개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연말에 민세상 사회통합부분 수상자로 공동 선정되었습니다. 민세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대화마당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마련하자는 취지 하에 이번 모임이 기획되었습니다.

금번 대화모임의 주제는 <극우 개신교는 어떻게 기독교를 과잉대표하게 되었는가>입니다. 교회가 사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오히려 교회를 걱정해야 하는 풍토 속에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일정 수위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특별히 코로나 19 현실에서 보여준 한국 개신교의 모습은 사회통합의 메시지보다는 분열과 대립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을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화해와 상생의 종교인 그리스도교가 대립과 증오의 종교로 추락한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신교내 폭넓은 대화의 마당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극우 개신교는 어떻게 기독교를 과잉대표하게 되었는가?

📉📉📉흔히 #떡락 이라고 하죠.📉📉📉
한국 개신교의 위상과 사회적 신뢰를 표현하기에 딱 좋은 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많은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극우 정치 세력화된 근본주의 개신교 진영이 기독교를 과잉대표하게 된 점일 것입니다. 이에 복음주의권 진영을 대표하는 기윤실과 에큐메니컬 진영을 대표하는 크리스챤아카데미가 함께 모여, 현대 극우 개신교의 형성 배경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본 행사는 #유튜브로_중계 합니다. 현장 참가는 불가능합니다.

◆일시: 5월 25일(화) 오후 2시~5시30분

◆발제1: “미국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는 왜 트럼프를 지지하였나?”_하상응 교수(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발제2: “보수 교회의 극우화에 대한 복음주의적 진단과 대응”_박성철 교수(교회와사회연구소 대표)

◆논찬: 하홍규 교수(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 김혜령 교수(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

◆유튜브 중계: https://youtu.be/E7hroSvGpew

◆질의응답 링크: https://app.sli.do/event/nasz9lgm

◆자료집 보기 : https://cemk.org/resource/21584/

◆문의: 윤신일 간사(02-794-6200,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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