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기아대책,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환경을 지키는 40일간의 ‘불편 액션’

 

앵커 : 기상 관측 사상 최고 온도를 기록하고 연이은 폭우로 피해가 가중되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 최근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온전히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두 단체가 협력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회복, 지속가능한 생산, 소비 패턴 만들기 등을 전개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온전히 보존하려는 노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꾸준히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모든 빈곤으로부터 회복되고자 하는 ‘기아대책’이 최근 특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편액션’ 캠페인. 수년 동안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전개하던 기후위기 캠페인에 최근 기후 위기가 빈곤의 문제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 것을 직접 경험한 기아대책이 동참하며 지금껏 누리던 편리함을 양보하고, 자발적 불편함에 스스로 동참해 지구와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캠페인입니다.

INT 윤동혁 간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후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과 그 다음에 죽어가고 있는 생명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착순 1000명이 참여 가능한 ‘불편액션’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8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40일 동안 ‘플라스틱과 쓰레기’, ‘먹거리’, ‘에너지와 소비’, ‘채움과 참여’ 4가지 영역에서 40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됩니다.

불편액션 가이드북을 비롯한 샴푸 대신 사용 가능한 샴푸바, 설거지 세제 대신 사용 가능한 설거지 바 등이 동봉된 액션키트를 구매해 40일 동안 매일 불편액션에 동참 할 수 있습니다.

INT 이수정 팀장/ 기아대책
저희가 진행하는 건 사실 너무나 작은 환경 캠페인의 아주 일부분일 거예요 환경의 문제에 있어서도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바라보고 또 우리가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액션키트에 동봉된 가이드북에 따라 불편액션 실천 후, SNS 업로드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INT 윤동혁 간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제가 생각하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결국 우리 삶의 변화인데요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의 삶이 편안함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선택해서 우리의 삶이 변화하고 또 이것을 함께 실천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변화까지 이루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환경을 지키려는 건강한 관심이 하나의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더 큰 관심과 노력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이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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