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악에 맞서 행동에 나서지 않는 것은 악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나치 독일에 맞선 디트리히 본회퍼는 히틀러 암살 공모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39세의 나이로 처형됩니다. 신앙인으로서 사회적 부조리 앞에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지켜나간 본회퍼의 삶과 죽음은 ‘책임있는 신앙이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기독교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대표적인 본회퍼 연구자이신 고재길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본회퍼의 실천과 신앙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윤실 회원님들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 2025년 6월 1일(일) 오후 3시 50분~7시 10분
♦ 장소 : 필름포럼 2관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527 하늬솔빌딩 A동 B1)
♦ 순서 :
- 15:50-16:00 상영관 입장
- 16:00-18:20 영화 관람
- 18:20-19:10 대담
♦ 사회: 김은득 교수 (백석대학교 조직신학)
♦ 패널: 고재길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문화, 한국 본회퍼학회 부회장)
– 저서 『본회퍼, 한국교회에 말하다』(2012),
『한국교회, 본회퍼에게 듣다』(2021), 『하나님의 정치』(201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