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 연중캠페인 <오늘은 채식>
이번 수련회, 한끼는 채식으로 즐겁게!
수련회 식사 메인 반찬은 언제나 불고기나 돈가스, 제육복음입니다. 더군다나 자율배식이라면 양껏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수련회 밥상, 이대로 괜찮을까요? 기후위기로 창조세계 돌봄이 시급한 이때, 교회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와 수련회?!
수련회 식사 메인 반찬은 언제나 불고기나 돈가스, 제육복음입니다. 더군다나 자율배식이라면 양껏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수련회 밥상, 이대로 괜찮을까요? 기후위기로 창조세계 돌봄이 시급한 이때, 교회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를 재촉하는 식사
세계식량기구에 따르면 가축 부문이 뿜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14.5%에 달합니다. 자동차와 비행기, 선박 등 온갖 교통수단이 내뿜는 양에 맞먹는 양이죠. 그러니 ‘고기’ 위주의 밥상은 기후위기를 재촉하고 있는 셈입니다.
🎈햄버거와 된장찌개
탄소배출뿐 아니라 물 사용량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햄버거 1개를 만드는 데 2,400~3,000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된장찌개 정식은 700~900리터, 두부 포케는 800~1,100리터의 물을 사용해 만듭니다.
🎈채식으로 즐기는 수련회 한끼
그렇다면 이번 수련회, 한 끼는 채식으로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돼지고기 대신 버섯이나 두부를, 된장찌개에는 차돌박이 대신 감자와 순두부를 넣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기른 상추와 야채를 모아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네요.
🎈한끼로 탄소배출을 줄여보자!
100명의 교인이 한끼를 소고기 대신 채식 비빔밥을 먹는다면 220kg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가 서울과 부산을 2번 왕복할 때 배출하는 탄소량보다 많습니다. 단지 한끼를 채식으로 바꾸기만 해도요!
🎈탄소배출을 줄이는 수련회를 위해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수련회티는 작년 티셔츠를 재사용하기
냉방은 적정온도로 최소한으로 하기
수련회 장소까지 카플 활용하기
현수막을 사용하지 않거나 친환경 현수막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하기(기후관련 다큐멘터리 시청, 자연 산책과 묵상, 플로깅 등)
<참고자료>
<탄소로운 식탁> 윤지로 지음, 세종 펴냄
오토헤럴드, “당신이 지금 몰고 있는 내연기관차 탄소 배출량 연간 3.275톤…운전을 망설이게 하는 앱”
G-Talk, “식탁 위의 기후위기 – 육식과 채식의 탄소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