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이후 극우 개신교와 정치권과의 관계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과거부터 정교분리 원칙을 주장해왔지만, 역사적으로 정치권과의 결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교인들에게는 여전히 정치 이야기가 금기시 되지만, 특정 정치 세력을 옹호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확산하며 개신교 세력을 과잉대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윤실은 안전하고 건강한 정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공론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주제의 정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내에서 더 나은 정치를 위한 건전한 문화가 확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첫 모임은 기독청년을 위한 모임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25년 10월 24일 – 11월 21일(매주 금요일, 11월 7일 휴무), 저녁 7시
· 장소: 기윤실 모임공간(서울 동대문구 안암로 6길 19, 202호)
· 대상: 현실정치에 관심있는 기독청년(2-30대)
· 내용: 30분 발제, 1시간 30분 자유 대화, 선착순 10명
· 세부 주제 (11월 7일은 한 주 쉬어갑니다.)
– 10/24일(금) 정치성향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의 정치_이명진(기윤실 간사)
– 10/31일(금) 민주주의와 정당정치_박제민(녹색정치연구소 공동대표)
– 11/14일(금) 권력과 정치_천윤석(변호사)
– 11/21일(금) 여성과 현실정치_신하영(세명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