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목요포럼은 기독교 내에 의미있는 책들을 출간하신 저자들을 직접 모시고,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기독교 지성과 영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윤실의 삶의 정치·윤리운동본부 본부장으로 계신 숭실대 김선욱 교수께서 이라는 책으로 강의를 하게 됩니다.
 

 
저자소개  | 김선욱
숭실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헤겔의 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정희 정권 말기와 전두환 정권 아래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정치 문제를 철학적 관심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고, 이때 사회철학과 독일 관념 철학에 몰입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992년부터 만 7년 동안 뉴욕 주립대, 버팔로 대학에서 해석학과 정치철학, 윤리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1999년 귀국 후에는 한나 아렌트 사상에 대해 나름대로 독자적인 시각을 가지고 한나 아렌트의 등 여러 논문을 발표했고, 아렌트의 저술을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정치와 도덕의 관계, 합의와 설득의 유형 분석, 문화 담론의 관점에서 아렌트와 하버마스를 비교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숭실대 철학과 교수로 섬기고 있다. [인터파크 제공]  

책 소개
전문 용어와 복잡한 논리에 막힌 철학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 책. 동화로 꾸며진 한 학급의 이야기를 통해 한나 아렌트의 사상과 그녀가 반대한 전체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서로를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대화와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상을 친숙한 이야기 속에 담았다.
이야기는 아이들의 집단 생활을 그리는 와중에도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접목시키려 노력한다. 1편과 3편에 나오는 유대인과 전체주의에 관한 이야기는 한나 아렌트의 저작 에 근거한 것. 2편에 나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에 관한 설명은 유명한 에서 따왔다.
한편 3편에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현자 나탄 이야기는 독일의 극작가 레싱의 희곡 내용이다. 독일의 함부르크 시가 전범으로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만든 레싱 상의 첫 수상자는 바로 한나 아렌트였다. [북토피아 제공] 
 
기윤실 목요포럼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는 간단한 김밥 및 간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안 내 —————————-
 
일시 : 9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장소 : 삼각교회 1층 교육관(삼각지역 4번 출구)
강사 : 김선욱 교수(숭실대 철학과)
저서 :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자음과 모음)
문의 : 임희연 간사(070-7019-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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